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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GA 대상 미스터리쇼핑 실시...대대적 검사는 내달 中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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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1, 2018, 14:09:05

특별이익제공 위반‧보험료 대납 등 점검...GA업계 “업계 죽이려는 것” 강하게 반발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금융감독원이 GA(보험대리점)를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암행 점검)’에 나선다. 대납, 자필서명, 고지의무, 승환계약 등 GA업계를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검사는 내달 중 진행되는 것이 유력하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달 초 GA업계에 미스터리쇼핑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리쇼핑은 일종의 암행 단속으로, 금감원 직원이나 대행사 직원이 일반 소비자로 가장하는 것을 말한다. GA 대상 미스터리쇼핑의 경우 보험설계사가 판매 과정에서 3만원이 넘는 사은품을 제공하거나 보험료 대납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금감원은 지난달에 올 하반기부터 미스터리쇼핑을 금융권에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금감원은 그동안 미스터리쇼핑 평가 결과를 내부적으로만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평가 결과를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금감원은 내달 중으로 GA에 대한 전체 검사에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모 대형GA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GA업계에 대대적인 검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납, 자필서명, 고지의무 위반, 승환계약 등에 강력한 검사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면서도 “지난 6월에 승환계약 문제와 관련해 GA업계에 시정조치를 내리면서 10월 정도에 검사에 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의 검사 예정 소식에 GA업계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GA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이미 승환계약 문제로 홍역을 치렀는데, 이제는 아예 전체 검사 수준으로 판을 키우고 있다”며 “GA업계를 완전히 죽이려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다른 관계자는 “승환계약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6개월 내 이직자가 있는 조직의 경우 실제로 별 문제가 없더라도 상당히 피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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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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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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