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해외 ‘직구족’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연다. 시티은행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해외 온라인 쇼핑배송 대행업체 몰테일과 제휴해 온라인 ‘직구족’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사이트는 몰테일과 몰테일 내 직구몰인 ‘비타트라’와 ‘테일리스트’다. 씨티은행의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비타트라와 테일리스트에서는 구매금액 할인을, 몰테일에서는 관‧부가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몰테일 내 직구몰인 비타트라에서 씨티은행의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구매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별로 선착순 400명, 총 800명의 고객에게는 10% 할인 적용 후 구매금액에 따른 추가할인도 각각 제공된다. 추가할인은 구매금액이 100불 이상일 경우 30불(400명), 140불 이상일 경우 40불(400명)까지 주어진다.
테일리스트에서도 씨티 체크카드 100불 이상 구매 때 20불, 140불 이상 구매 때 30불의 할인 혜택을 선착순 각각 200명, 총 400명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몰테일의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씨티 체크카드로 관부가세를 50불 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관‧부가세 5불을 즉시 할인해 준다.
한편, 씨티은행은 ‘체크카드 스마트 간편결제’ 이벤트도 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스마트 간편결제’는 카드를 씨티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 간편결제 서비스에 최초 한번 등록하면, 온라인쇼핑 때 하나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대상 기간 중 처음으로 체크카드를 등록하는 고객 전원에게 CU 상품권 3000원을 증정한다. 특히, 대상 고객 중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8명에게 아이폰 Xs, 다이슨 무선청소기 V10 등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11월에는 광군절(11일), 블랙 프라이데이(23일) 등 굵직한 할인시즌이 몰려 있는 만큼, 직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씨티은행의 체크카드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라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 마스터 혹은 비자 체크카드가 아닌 국내전용, 비씨 비자 및 비즈니스 체크카드는 이번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