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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방문자수 1위 사람인, 소셜매칭 앱 ‘거기어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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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7, 2012, 15:05:50

온라인 취업사이트 방문자수 1위에 이어, 모바일 웹 분야에서도 방문자수 1위를 기록

 

(서울=뉴스와이어) 2012년 04월 30일 --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온라인 취업사이트 방문자수 1위에 이어, 모바일 웹 분야에서도 방문자수 1위를 기록,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인터넷 리서치업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모바일 웹 순방문자수를 보면, 3월 기준으로 사람인이 구인구직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람인의 모바일 웹은 회원가입, 입사지원은 물론 공채요점정리 등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공채 전문 서비스들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나만의 채용정보와 채용정보 스크랩 리스트를 웹사이트로 보내거나 불러올 수 있는 연동 서비스를 지원해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연봉계산기’, ‘공채의 명가’, ‘공채면접족보’ 등 구직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앱 출시로 온라인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소셜매칭 어플리케이션 ‘거기어때’를 선보이며 모바일 리크루팅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사람인의 ‘거기어때’는 SNS와 스마트폰을 결합한 SNR(Social Network Recruiting) 서비스로 이용자가 약 600만명에 달하는 페이스북과 연동해 친구끼리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의 채용 공고와 해당 기업에 다니는 나의 인맥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소셜매칭’을 통해, 구직자들은 지원하려는 기업에 대해 궁금한 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이용자가 페이스북 인맥을 확장할수록 매칭 공고의 수도 확대되는 만큼, 인맥 관리를 열심히 하는 경력직에게 더욱 유리하다.

 

기존의 취업 앱이 채용정보 확인 및 입사지원 기능을 제공했다면, ‘거기어때’는 공고를 낸 기업에 다니는 지인에게 기업정보나 문화 등 궁금한 사항을 페이스북 메시지로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 인맥 매칭 플랫폼이다. 채용정보는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를 통해 친구에게 전달도 가능하다.

‘거기어때’는 현재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전용 앱은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많은 구직자들이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대중화로 다양한 인맥을 쌓고 있지만, 친목을 도모하는 것 외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으로 ‘거기어때’를 활용하면 자신의 페이스북 인맥을 구직활동에 활용할 수 있고, 지인이 답해준 검증된 정보를 통해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어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거기어때’의 직종, 경력, 근무형태 등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공고를 보여주는 ‘맞춤매칭’, 키워드 검색을 통해 공고를 찾는 ‘빠른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인맥이 없는 기업의 공고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검색된 정보는 ‘나의 스크랩’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사람인의 이정근 대표는 “이번에 런칭한 ‘거기어때’ 서비스는 취업 확률을 높이는 필수 매칭 플랫폼 서비스로써 의미가 큰 만큼, 이후 취업시장에는 인맥 관리가 곧 취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구직자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사람인H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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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 web@mymedia.com


[C-레벨 터치]치킨 3위 교촌…허니시리즈 만든 송종화 ‘절박함’ 통할까

[C-레벨 터치]치킨 3위 교촌…허니시리즈 만든 송종화 ‘절박함’ 통할까

2024.04.25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업계 1위를 지켜온 교촌치킨의 성장세가 멈췄습니다. 적극적인 출점과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bhc, BBQ와 대비되는 흐름에 본업 경쟁력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상황입니다. 교촌은 '허니시리즈의 아버지' 송종화 대표 체제에서 올해 새판 짜기에 돌입합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업계 매출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bhc 매출이 전년보다 5.5% 증가한 5356억원으로 교촌치킨을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매출 5000억원을 넘겼습니다. BBQ는 지난해 매출이 12.8% 증가한 473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2년 연속 50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만 역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이 445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줄었습니다. 2014년부터 8년간 이어온 국내 치킨프렌차이즈 업계 선두 자리를 bhc에 뺏겼고 BBQ에 2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3위로 내려앉았지만 이유는 있습니다. 교촌은 외연 확장보다 내실을 택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교촌에프앤비입니다. 영업이익이 2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 늘었습니다. 1년 사이 3배 급증했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7%에서 5.6%로 3.9%p 끌어올렸습니다. bhc와 BBQ의 영업이익은 각각 1203억원, 553억원으로 전년보다 15.2%, 13.7% 줄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당초 가맹점 확장 전략을 추구했다면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업계 순위 회복이 어렵지 않았겠지만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쉬운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가맹점 수익이 우선이라는 권 회장 경영철학을 2023년 실적에서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 및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 관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점포당 점주 매출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2022년 교촌치킨 가맹점의 전국 평균매출액은 7억5000만원으로 bhc(6억원), BBQ(4억3000만원)보다 높습니다. 0%대 폐점률도 이를 입증합니다. 다만 가맹점주 수익성 보전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 외형 성장이 더뎠고 매출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수십 개 이상 매장을 낼 때 교촌에프앤비의 신규 출점 매장은 10개에 불과했습니다. 전국 가맹점 수(2022년)에서도 교촌에프앤비(1365개)는 BBQ(2041개), bhc(1991개)와 차이가 큽니다. 특히 치킨 가격 인상을 주도한다는 점이 매출 하락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교촌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배달비를 도입했고 이는 요식업계 전체 배달비 유료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촌은 지난해 4월에도 주요 메뉴 가격을 나홀로 최대 3000원 인상하며 소비자들의 눈총을 받았습니다. 경쟁사 대비 부족한 히트 상품도 보완 과제로 언급됩니다. 교촌의 인기 제품으로는 1991년 간장치킨(교촌시리즈)을 시작으로 2004년 레드시리즈, 2010년 허니시리즈 등이 손꼽힙니다. 허니시리즈 이후 15년 가까이 꾸준히 신제품을 내고 있으나 히트작으로 불릴 만한 상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2020년 24가지 재료로 완성한 불맛을 강조하며 선보인 '교촌신화'는 반짝 인기를 끌었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2년 뒤인 2022년 7월 단종됐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같은달 블랙시크릿을 출시하며 5가지 향신료로 만든 이국적인 치킨 콘셉트를 앞세웠고 콤보 출시, 시식단 모집 등 마케팅을 강화했습니다. 블랙시크릿은 지난해 1월 출시 약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만마리를 돌파하며 가능성을 보였으나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정도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교촌에프앤비 입장에서는 허니시리즈를 이어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창출을 견인할 인기 제품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는 송종화 부회장을 교촌의 새 사령탑으로 임명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교촌은 지난달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3년부터 2012년까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및 사장으로 재직한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11년 만에 경영에 복귀했습니다. 송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조류 인플루엔자(AI)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렌차이즈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올리는 데 기여한 프렌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습니다. 2010년에는 교촌의 효자 상품인 '허니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허니시리즈는 후라이드와 양념으로 대표되던 치킨 시장에 꿀을 활용해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치킨 고객층을 아이와 여성들까지 넓히는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에는 허니시리즈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가량 신장하며 그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0%, 63% 증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교촌은 신사업 확장에 주력하는 모앙새입니다. 이마트와 협력해 자사 소스를 상품화한 K1 핫소스를 출시하며 소스 시장에 진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이태원에 '치킨 오마카세' 닭요리 전문점 교촌필방을 열었습니다. 올초에도 여의도에 메밀 한식주점 '메밀단편'을 론칭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촌의 신사업 시도는 매출 부진과 맞물리며 본업 경쟁력 저하에 대한 비판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교촌에프앤비는 그룹 성장의 전기를 마련한 송 대표 체제에서 재도약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송 대표는 국내가맹사업과 신성장사업, 해외사업, 각 계열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송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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