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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입점해서 성공한 한국기업들, 비법은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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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3, 2018, 18:12:16

아마존 글로벌 셀링, 13일 한국기업 대상 ‘아마존 비즈니스’ 컨퍼런스 진행
연 매출 100억 달러 돌파한 ‘아마존 비즈니스’ 소개..다양한 고객·혁신 어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아마존이 제공하는 스폰서 프로덕트, 아마존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결과 아마존 입점 초기 대비 7배 이상의 일일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Amazon Global Selling)이 오늘(13일) 서울에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기업 대 기업 간의 거래(B2B)가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현하는 ‘아마존 비즈니스(Amazon Business)’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공유돼 이목을 끌었다. 국내 사무 가구 제조업체인 '퍼시스그룹'의 김경태 상무는 ”아마존을 통해 최초로 북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존은 B2C와 B2B 판매가 모두 가능한 플랫폼으로 FBA(Fulfillment by Amazon)를 이용해 현지 배송과 고객 응대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 '모비프렌'의 허주원 대표는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해왔으며 올해부터 아마존에 입점해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이 제공하는 스폰서 프로덕트, 아마존 광고 플랫폼 등 다양한 마케팅 툴을 활용한 결과 아마존 입점 초기 대비 7배 이상의 일일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에 따르면 아마존 비즈니스는 이미 미국에서 수백만 개 이상의 B2B 구매자 계정을 확보했고, 연간 매출로 1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B2B 판매자와 구매자들을 위한 전용 기능 등을 제공하고, 기존 B2C 기업들도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쉽게 B2B로 비즈니스 확장을 할 수 있다.

 

국내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비즈니스의 아시아 담당인 알렌 프릿차드(Arlen Pritchard)가 아마존 비즈니스 활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이 아마존 입점 방법과 마케팅 성공전략 등을 발표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K-ABC(KITA-Amazon Business Companion)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에 따르면 아마존 비즈니스는 미국 100대 교육기관 중 약 80%가, 포춘(Fortune)지 선정 100대 기업 중 55곳, 100대 병원의 절반 이상, 그리고 100대 지방 자치제 중 40%  이상이 이용중이다.

 

이 구매 고객들은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약 15만명의 미국 판매자들과 수십만 명의 전세계 판매자들이 제공하는, 수억 개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강조했다.

 

아마존 비즈니스는 자사의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4가지 요소로 ▲다양한 고객층 ▲글로벌 확장 ▲혁신 ▲입점 판매자의 성장 등을 꼽았다. 병원·대학·기업 등 전세계 수백 만개의 비즈니스를 지원중이며, 미국·프랑스·이탈리아·일본·인도 등 8개 국가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끊임없는 혁신도 언급됐다. 작년 아마존 비즈니스는 기업 구매 과정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비즈니스 프라임 배송(Business Prime Shipping), 큐레이션(Curation), 워크플로우 승인(Workflow Approval) 등을 비롯한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한 것.

 

마지막으로 아마존 비즈니스는 판매자와 구매고객을 연결해주는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비즈니스의 입점 판매자들은 전세계 매출 100억 달러 중 50% 이상을 차지하며, 구매 고객이 새로운 공급업체들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현재 전 세계 13개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175개의 주문이행센터(fulfillment center)를 통해 185개 국가·지역의 고객들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2015년 한국에 전담팀을 구축했으며, 한국 셀러들이 아마존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그들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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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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