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dustry/Policy 산업/정책

삼성전자,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삼성미래기술 캠퍼스에 위치

URL복사

Monday, January 07, 2019, 11:01:32

미세먼지 원인 규명·기술적 해결방안 모색 등 종합적 연구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삼성전자가 미세먼지연구소를 세웠다. 미세먼지의 생성·측정·분석·포집·분해를 연구하고 해결 기술 개발할 예정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할 원천기술을 연구하는 '미세먼지연구소'를 최근 신설했다. 해당 연구소를 통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미세먼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미세먼지연구소는 미세먼지의 생성 원인·측정·분석·포집·분해에 이르는 전체 사이클을 이해할 예정이다. 이어 기술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필요 기술과 솔루션(Solution)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종합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에 적용할 신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연구에 기초가 되는 저가·고정밀·초소형 센서기술 개발, 혁신소재를 통한 필터기술, 분해기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외부 역량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화학·물리·생물·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종합기술원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한 체계적 규명과 유해성 심층 연구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져 환경·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입자 크기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이동해 혈관·세포에 침투할 수 있다. 이같은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원인 규명과 해결책이 미흡한 상태다.

 

미세먼지연구소는 삼성미래기술 캠퍼스(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내에 설립됐다. 연구소장에는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황 부원장은 “이번 미세먼지연구소 설립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