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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지급여력, 생보사 ↑ 손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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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0, 2014, 18:05:37

금감원 “보수적 관점에서 보험사 리스크 관리 강화할 것”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보험금 지급여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RBC비율이 생명보험사들은 개선 중인데 반해 손해보험사들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말 기준 RBC비율(가용자본÷요구자본)283.3%로 전분기 278.3% 대비 5.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는 298.5%로 전분기(286.3%) 대비 12.2%p 상승했으며, 손해보험사는 253.1%로 전분기(261.0%) 대비 7.9%p 하락했다.

 

1분기중 당기순이익의 이익잉여금 적립금이 5466억원,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금은 5948억원 발생했다. 이에 따라 가용자본은 전분기보다 15737억원(생보: 7494억원, 손보: 824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요구자본은 362억원 증가했다. 생보사의 경우 금리연동형상품의 듀레이션 산출방식 개선(’FY14부터 적용)으로 금리위험액 등 요구자본이 감소(5773억원, 2.9%)했다.

 

손보사의 경우 일반손해보험 보험리스크 산출기준이 국제적 수준으로 강화(올해부터 적용)돼 요구자본이 증가(6135억원, 6.7%)했다. 요구자본 감소는 손보사들의 RBC비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됐다.

 

현재 보험회사 전체의 RBC비율(283.3%)은 보험업법에서 정하고 있는 재무건전성 최저기준(100%)을 크게 넘어선 상태다.

 

다만, 생보사의 경우 현대라이프는 122.2%RBC비율이 취약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보사에서는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MG손해보험, AXA손해보험,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등이 150%대로, 상대적으로 낮은 RBC비율을 기록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보험회사에 대해 보수적 관점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RBC비율 취약 우려(150% 미만)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증자,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이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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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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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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