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ar 자동차

BMW코리아, ‘화재결함’ 17만대 중 94% 리콜 완료

URL복사

Thursday, April 04, 2019, 15:04:24

작년 520d 등 디젤차종서 40여건 화재 발생..8개월째 리콜작업
화재원인은 EGR모듈 누수..“모든수단 동원해 리콜 완료에 총력”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BMW코리아는 현재 진행 중인 ‘화재 결함’ 관련 리콜을 94%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엔진 화재 가능성이 있는 리콜 대상 BMW 차량은 520d 등 약 17만여 대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최대한 신속히 리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BMW코리아는 이날 자정을 기준으로 1차 리콜 대상인 10만 6000여 대 가운데 96%에 해당하는 10만 2468대의 작업을 끝냈다. 지난해 11월말 시작한 2차 리콜은 118d 등 6만 5000여 대 가운데 91%인 5만 9987대가 받았다.

 

앞서 지난해 여름 BMW 520d를 비롯한 다수의 디젤 차종에서 40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BMW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기가스 재순환장치인 EGR모듈의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에 천공이 발생하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리콜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문제의 EGR모듈을 개선품으로 교체하고 EGR 파이프에 쌓인 침전물을 클리닝하는 것이 이번 리콜의 주요 내용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와 문자, 우편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는 중”이라며 “리콜 전담센터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