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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잠실구장 야구경기 5G 생중계...VR 체험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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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07, 2019, 10:04:22

두산베어스·NC다이노스 게임 U+ 프로야구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
경기장 줌인·홈 밀착 영상 시연..치어리더 VR 영상 관람 부스 운영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잠실 야구장에 가면 치어리더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볼 수 있다. 또, 카메라 20대로 찍은 자신의 스윙 영상을 개인 소장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지난 5일 펼쳐진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 경기를 U+프로야구 5G 서비스로 생중계했다고 7일 밝혔다. U+프로야구 5G 체험존도 차려 관람객들에게 5G U+프로야구 서비스를 선보였다.

 

U+프로야구 체험공간에서는 ‘경기장 줌인’과 ‘홈 밀착 영상’ 기능이 스마트폰에서 시연됐다. 경기장 특정 지점을 확대해 보여주거나 홈 플레이트에 설치된 카메라 60대로 타석 상황이 생동감 있게 중계됐다.

 

체험 부스에도 경기장 홈 플레이트와 유사한 체험공간을 만들했다. 체험자가 스윙하는 장면을 카메라 20여대로 찍어 다양한 각도로 돌려볼 수 있게 했다. 요청하면 영상을 체험자 이메일로 전송해준다.

 

이외에도 U+VR·U+AR·아이돌Live·U+골프 등 5G 서비스도 시연됐다. VR 치어리더 영상과 AR 스티커 등도 준비됐다. 체험을 마친 관람객에게는 고급 마스크팩·황사 마스크·팝콘·음료 교환권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관람객 약 5000여명이 몰렸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 서비스를 시작한 2017년부터 매년 잠실야구장에 대규모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현장 체험 마케팅에 힘입어 U+프로야구는 지난 시즌에만 누적 이용자 2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감동빈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2팀장은 “U+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치어리더 VR·AR 콘텐츠에도 호응이 좋아 서비스 성공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많은 야구팬이 U+5G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말에도 체험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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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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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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