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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다 펼쳤다’...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미국서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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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2, 2019, 17:04:49

LTE 버전 12일터 예약판매..출시일은 26일
갤럭시 S10 5G도 오는 5월 미국서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 판매가 미국에서 시작됐다. 이번 갤럭시 폴드 예약판매는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며, 오는 5월에 갤럭시 S10 5G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12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를 12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며 “공급량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며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T모바일, 베스트바이, 삼성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갤럭시 S10 5G 모델도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두 가지 획기적인 기기는 모바일 환경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의 화면으로 구성된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폴더블폰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흥행 여부에 따라 폴더블폰 기기 자체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5G 모델로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화면에 후면 쿼드(4개)·전면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는 전례 없는 속도와 연결을 실현시킬 것이고 삼성전자가 이를 현실화하기 시작했다”라며 “(갤럭시 S10 5G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장치”라고 소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Unpakced)‘ 행사에서  ‘갤럭시 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갤럭시 폴드는 기존 한계를 뛰어넘어 프리미엄 폴더블 기기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갤럭시 폴드 개발 총괄책임자인 정의석 부사장은 앞선 삼성전자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폴더블폰 개발에 8년이 결렸다”고 말한 바 있다. 

 

정 부사장은 “화면을 휘거나 접을 수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난 2011년에 선보였다”며 “그 뒤로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사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8년이 걸렸고, 모든 역량을 이번 제품이 집중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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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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