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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고양이보험, 출시 보름 만에 500건 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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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8, 2019, 17:04:15

보장기간 20세로 확대·계약 자동갱신 도입..소비자 호응 견인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지난 1일 출시된 메리츠화재 고양이보험이 보름새 500여건 넘게 팔리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에 반려견보험시장에서의 강세를 반려묘보험에서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가 1일 선보인 ‘펫퍼민트 Cat보험’은 전날까지 500건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40~50건 정도 꾸준히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현재 고양이보험은 메리츠화재를 비롯해 롯데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펫퍼민트 Cat보험과 롯데손보의 ‘마이펫보험’ 뿐이다. KB손보의 ‘사회적협동조합 반려동물보험’은 협동조합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롯데손보의 마이펫보험은 지난 2015년 출시돼 4년(2015~2018년) 동안 모두 935건 판매됐다. 롯데손보가 4년간 판매한 실적의 절반 수준을 메리츠화재가 보름 만에 따라잡은 것이다.

 

메리츠화재는 신상품이 내건 ‘평생보장’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고양이보험을 비롯해 기존 펫보험 상품은 10살까지만 보장을 하는데 고양이와 개의 평균수명이 각각 16살, 15살인 것을 감안하면 보장 기간이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10살이 넘어가면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

 

그는 이어 “메리츠화재 펫보험은 개와 고양이 모두 만 20세까지 보장한다”며 “갱신할 때도 보험료가 오를 순 있지만, 계약을 거절할 수 없게 돼 있어 반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펫퍼민트 Cat보험은 3년 단위로 보험료를 갱신한다. 갱신 때는 거절 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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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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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2025.08.25 10:40:3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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