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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폴드 中 행사 연기...美 출시 연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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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2, 2019, 15:04:29

23일 홍콩과 24일 중국 상하이서 열릴 언론 공개 행사 미뤄져
삼성전자 “미국 행사서 제기된 샘플 이슈 점검..추후 일정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전자가 이번 주에 예정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의 중국 공개행사를 연기했다. 지난주 미국 IT기자 등에 제공된 갤럭시폴드가 사용 1~2일 만에 디스플레이의 결함이 현지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초 삼성전자는 “화면에 부착된 필름 보호막을 떼냈기 때문“이라고 직접적인 단말기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필름 보호막을 떼지 않은 제품 중 일부에서도 디스플레이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현재 샘플을 점검 중이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3일 홍콩과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언론 대상 공개 행사 일정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는 중국 언론에게 갤럭시폴드 제품을 설명하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갤럭시 폴드의 중국 출시는 5월로 예상돼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국 출시일정에 대해서는 밝힌 바가 없어 (중국) 출시 자체가 연기되는 것은 아니다“며 “지난주 미국 행사에서 제기된 샘플 이슈를 점검한 후 지역별 행사 일정을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연기 사유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발생한 화면 불량 논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주말 사이 미국에서 결함이 발생한 제품을 받아 본사에서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시기에 따라 오는 26일로 예정된 갤럭시폴드의 미국 출시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앞선 리뷰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들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이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품 포장 과정 상 제품 사용 중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문도 보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삼성전자는 5월 중순 갤럭시 폴드 국내 출시 전 4월 중으로 국내에서도 언론 대상 브리핑 행사를 열기로 했지만, 아직 일정을 잡지 못했다. 사전예약과 출시일정도 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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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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