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현대·GS·롯데 등 주요 건설사 경력 채용...우대사항은?

URL복사

Monday, May 20, 2019, 16:05:50

기업별 접수 마감일·직무별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 달라...꼼꼼한 확인 필요해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요 건설사들이 현장경험을 갖춘 경력사원 채용에 나선다. 기업마다 접수 마감일이 다르고 직무별로 지원자격, 우대사항이 상이하기에 해당 사항을 꼼꼼하게 확인 후 입사 지원해야 한다.

 

2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GS건설·롯데건설·LG그룹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서한·이테크건설 등이 경력직 전문 인력을 채용한다.

 

우선 현대건설은 주택사업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택설계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공동주택 수주 및 계획설계 경력 7년 이상 ▲Feasibility Study, 기획설계 경력 보유 ▲주상복합, 복합개발사업 업무 경력 보유 등이다. 건설사 설계관리 분야 경력자는 지원 시 우대받는다.

 

GS건설은 건축시공, 전기시공 등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지원기간은 6월 2일까지고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가능하다.

 

지원분야에서 3년 이상 현장 근무한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 유경험자 ▲관련분야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롯데건설도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부문은 토목설계(구조, 토질)·안전교육·안전관리 등이며 26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회사가 요구하는 경력 기간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우대사항은 ▲[토목설계] 해외 Design Build 유경험자 ▲학위/기술사·외국어 능통자 우대 ▲[안전교육] 중국어 혹은 베트남어 가능자(원어민 수준), 안전관리경력자 ▲[안전관리] 안전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구 서브원)도 경력사원을 찾고 있다. 모집분야는 설비시공·견적/예산(건축, 전기)·안전관리·플랜트 공정설계관리·기계설계관리(열교환기)·기계/배관시공·공무 등이다.

 

6월 2일까지 그룹 채용 사이트인 LG커리어스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관련학과 전공자이며 기준 점수 이상의 토익성적 보유자를 우대한다. 마찬가지로 직무별 경력 요건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서한은 건축·재무·전산(IT) 분야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입사 희망자는 2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나 이메일 접수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각 분야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자이며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코스닥 상장기업 이테크건설도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경영지원·건축·엔지니어링·안전 등이며 2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직무별로 필요 경력을 충족한 4년제 대학교 졸업자다. 어학능력이 우수하거나 모집분야 관련 기술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우대받는다.

 

이밖에 건원엔지니어링(31일까지), 선원건설(31일까지), 동성건설(31일까지), 대창기업(31일까지), 문장건설(30일까지), 범양이엔씨(29일까지), 오렌지엔지니어링(27일까지) 등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 세영종합건설(24일까지), 양우종합건설(24일까지), 한국수력원자력(23일까지), 한국남부발전(23일까지), 동일토건(22일까지), 벽산엔지니어링(채용 시까지) 등도 경력사원을 찾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www.worker.co.kr)를 참고하면 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