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GS리테일이 알뜰마트 오픈에 한창이다. 불황기 고객 트렌드를 겨냥한 모델로 저가·대용량 상품을 판매하는 마트 모델이다. 현재 GS리테일은 대전송강점·부곡점 리뉴얼 오픈 등을 통해 알뜰마트 4개점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기존 운영 중이던 일산태영점을 알뜰형 점포로 리뉴얼해 지난 17일 오픈했다. 저렴한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알뜰 쇼핑형 상품·1차 상품·대용량 상품 등 구색을 보강하고 점포 환경을 개선해 새로운 포맷의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한 일산태영점은 ▲저가형 상품 400여개 개발 도입 ▲GS리테일의 MD를 활용한 농산·수산·축산 등 1차 상품 강화 ▲대용량 상품 진열 확대 ▲점내 환경 시장 분위기 연출 등이 특징이다.
금요일에서 일요일에 걸친 오픈 3일(17~19일)간 평균 방문객수는 기존 점포의 같은 요일 평균보다 2.7배 많았다. 매출은 4.8배 높았다. 이에 GS리테일은 “점포 리뉴얼 오픈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21일까지 다양한 파격가 행사를 연다. 우월한우 등심 1등급(600g·한근)을 2만 9800원, 국산 냉장 돈육삼겹살(600g·한근)은 5980원, 제철 과일 꿀 참외(특·10개) 8800원, 수박(5kg) 8800원에 판매한다.
점포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 상품이 준비됐다. GS리테일은 “알뜰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한다는 컨셉으로 지역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신규 알뜰형 점포를 오픈하기 위해 약 3개월간 은평뉴타운점을 테스트 점포로 운영 했다. 이를 통해 상품 구색·판매 가격 검토·진열 환경 개선 등을 체크하고 알뜰형 점포를 열었다. 알뜰형 수퍼는 대전송강점·부곡점 리뉴얼 오픈을 통해 4개점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기존 운영중인 일반 GS수퍼마켓점 외에 프리미엄 점포인 부산용호점·신선델리 강화형 사당태평점 등 다양한 컨셉의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에 맞게 여러가지 활동을 지속적으로 열 예정이다.
김이기 GS리테일 수퍼 전략추진팀장은 “경기 변화·사회 요소 등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알뜰형 수퍼마켓을 오픈했다”며 “지속적으로 변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다양한 상품·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편리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