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진국)는 미국 현지 자문사와 손을 잡고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하나 미국퀄리티랩’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의 주요 투자대상은 미국에 상장된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현금성 자산에 담는다. 기업가치와 성장성,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IT와 헬스케어, 소비재 등 탄탄한 펀더멘탈과 꾸준한 실적을 보이는 각 분야 대표기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최소 추가입출금액은 1000만원이다. 수수료는 선취 1.0%에 후취로 연 1.5%를 수취하며 매분기 부과된다. 계약기간은 최소 1년이며, 고객이 원하면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중도해지 시에는 해지 수수료가 발생된다. 계약기간 중 출금은 최소가입금액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일부 출금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별도의 환헤지를 하지 않은 환노출 상품이며 세금은 해외주식 매매 및 배당에 따른 과세 체계를 따른다. 계좌 운용은 고객 계좌 별로 운용·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계좌별 운용실적이 다를 수 있고,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기온창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이제는 성장성은 물론이고 경제적 해자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높은 주주자본수익률과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퀄리티 높은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러한 퀄리티 높은 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미국시장은 고착화되어 가고 있는 현재의 저성장 국면에서 투자매력을 불러오기에 충분하다.”라고 상품 출시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