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마을 변신 프로젝트인 ‘HUG STREET’ 사업을 후원하고 SNS 공모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HUG는 시민 참여형 구도심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HUG STREET 사업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사단법인 스파크에 지난 5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HUG STREET 사업은 주민참여를 통해 낙후지역 내 거리와 골목을 개보수해서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마을 변신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수행됐으며 이번엔 HUG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스파크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HUG는 ‘우리마을 좀 바꿔주세요’ SNS 공모를 실시해 전국 각지 주민들이 보내온 사진과 사연을 토대로 심사를 진행하고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제 지역 거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낙후된 공간이 멋진 HUG STREET로 탈바꿈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