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금융감독원은 오늘(12일)부터 13일까지 모두 5회에 걸쳐 107개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은 영위 업종과 자산규모 등을 고려해 ▲카드사 ▲2조원 이상 非카드 여전사 ▲2조원 미만 할부·리스사 ▲2조원 미만 신기술사 ▲2017년 이후 등록 신기술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검사업무 운영방향과 중점 검사사항 등을 설명하고 반복적 검사 지적사례 등을 공유한다. 또 유사 불법·불건전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자체 규율과 준법교육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취약 부문에 대한 리스크관리도 강화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 부동산 PF대출 등의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서민·취약계층의 채무조정 활성화 등 포용적 금융에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당한 대주주 지원 방지 등을 위한 내부통제체계 마련과 사후 점검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여전업계의 주요 관심사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