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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장 숨통 트이나...르노삼성 노사, 2차 잠정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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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13, 2019, 08:06:46

전면파업 철회 및 직장폐쇄 해제 이어 임단협도 잠정합의
14일 조합원 총회서 찬반투표..과반 이상 찬성이면 타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의 전면파업 철회와 회사에 직장폐쇄 해제에 이어 임단협 잠정합의도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르노삼성 노사는 12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제 29차 임단협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이날 교섭은 지난달 16일 나왔던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다.

 

이번 2차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임금 동결 등 지난 1차 합의안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당시 노사는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에 합의했었다.

 

다면 신차 출시 및 판매를 위한 생산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사 평화기간을 선언하는 ‘노사 상생 공동 선언문’이 추가로 채택됐다. ‘노사 평화기간’이란 2020년까지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노사 관계가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회적 책임이 배경이다.

 

한편, 2차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오는 14일 열릴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면 최종 타결될 예정이다. 현재 완성차 업계에서 2018년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한 곳은 르노삼성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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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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