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리더 자질을 갖춘 장애 청소년 및 청년을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후원하고자 지원자를 모집한다.
19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본 사업은 2010년부터 한미글로벌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분야별로 역량이 있는 장애 청소년과 청년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따뜻한동행은 지난해까지 55명의 장애 청소년 및 청년들에게 안구 마우스, 스포츠 의족, 수전동 겸용 기립형 휠체어 등을 포함해 5억 5000만원 상당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올해 역시 과학기술, 예체능, 사회교육,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장애인을 발굴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한미글로벌 후원으로 진행된다.
19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 따뜻한동행 홈페이지(http://walktogether.or.kr)에서 2019년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신청서 1부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추천서 및 관련 제출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사회 지도자로서 자질이 충분한 장애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자 첨단보조장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장애인들이 장애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됐다. 따뜻한동행은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