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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오늘 날씨 어때”...신형 QM6, AI 비서 ‘기가지니’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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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2, 2019, 11:07:33

음성 명령어로 내비게이션 등 기능 제어..운전자 음성비서 역할
지니뮤직, 원내비 등 KT 콘텐츠 이용 가능..옵션 가격 75만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르노삼성자동차는 더 뉴 QM6에 음성인식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기술인 ‘이지 링크’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신형 QM6는 국내 최초로 KT에 음성인식 비서 ‘기가지니’를 탑재해 대화로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앞서 르노삼성은 지난해 8월 KT와 인공지능(AI) 기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1년 만에 신형 QM6에 적용된 이지 링크는 음성인식을 통해 다앙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지 링크는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발화어만으로 음성을 알아듣는다. 운전중 작동 버튼을 찾아 누를 필요 없이 “지니야!”라고 부르기만 하면 이지 링크 서비스가 작동해 운전자가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제공한다.

 

운전자의 음성비서 역할을 하는 ‘이지 링크’는 위키피디아 검색을 기본으로 최신 업데이트한 번역, 환율,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KT가 다수 IT회사와 협업한 내비게이션 ‘원내비’를 장착했고, 지니뮤직·음성뉴스·팟캐스트·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추가 옵션 사양인 이지 링크의 가격은 75만원으로, 국산 내비게이션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됐다. 8.7인치 S-링크가 장착된 차량에 액세서리로 적용 가능하며, 우선적으로 지난 6월 18일 출시한 더 뉴 QM6에 탑재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기존 QM6 고객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출시할 신모델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며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더한 더 뉴 QM6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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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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