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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TS 2019서 스마트팩토리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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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26, 2019, 14:08:23

오는 2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려..비용·운용 부담 줄인 플랫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도입 문턱을 줄여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선보인다.

 

KT는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ITS 2019)에 참가해 중소기업 맞춤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제조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소개한다고 26일 밝혔다.

 

KT는 ‘텔스타홈멜’과 협업해 5G 제조 클라우드와 연동해 동작하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Cyber-Physical System)을 시연한다. 설비 제조업체인 텔스타홈멜은 지난 4월 KT와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KT는 CPS를 활용해 경북 경주 텔스타홈멜 공장 제조라인과 코엑스 전시장에 있는 가상 제조 공간이 5G로 실시간 연결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KT는 중소기업이 서버 구축과 유지관리 부담을 줄여 스마트 공장 도입에 나설 수 있도록 ‘5G 기반 제조 클라우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생태계를 키워 다양한 솔루션을 5G 제조 클라우드와 접목할 수 있도록 여러 협력사와 함께하고 있다.

 

KT는 인공지능(AI) 기반 팩토리 기술로 공장 지능화를 돕는 ‘5G 스마트팩토리 플랫폼’도 소개한다. 5G로 연결된 협동 로봇과 머신 비전 데이터가 관제 플랫폼 팩토리 메이커스(Factory Makers)로 전송·분석되는 모습을 전시장에 설치된 미니공정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텔스타홈멜 전시장에서 가동하고 있는 장비와 경주 공장에서 운영하는 제조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KT 전시장에 있는 팩토리메이커스 관제화면에 띄우는 시연도 진행한다.

 

KT는 공장에서 나오는 제조 데이터 수집을 넘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5G AI 팩토리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텔스타홈멜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Link 5G’도 선보인다. 이는 5G 무선신호를 수신해 공장에 있는 통신장비를 5G로 통신할 수 있게 산업용 장비 프로토콜을 연결해주는 기기다. 기존에는 장비 간 산업용 프로토콜 규격이 달라 스마트팩토리를 전체 공정에 적용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

 

이용규 KT 5G플랫폼개발단장 상무는 “KT는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이 AI 기반 제조혁신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모델을 계속 개발하겠다”라며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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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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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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