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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배터리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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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0, 2019, 11:09:18

‘Charged for Auto 2.0’ 컨셉..배터리 제품과 기술 흐름 소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I가 첨단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10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9)’에 참가해 전기차 배터리 제품을 전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 개념은 ‘Charged for Auto 2.0’이다. ‘Auto 2.0 시대를 향해 충전 완료’라는 뜻이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가 대두되는 시대다. 지난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처음 사용한 용어다.

 

 

이번 전시는 Core Competency(핵심 역량 강화),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주도) 등 두 가지 스토리로 구성됐다.

 

삼성SDI는 High-Ni(하이니켈) 양극 소재, Si(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 기술 흐름을 소개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600~700km를 달리는 고용량, 고출력 배터리 셀과 모듈(셀 모음), 팩(모듈 모음) 등 제품도 선보였다. 삼성SDI는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업계가 고민하는 주행거리, 가격 등 문제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욱 삼성SDI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초연결성으로 대변되는 Auto 2.0 시대에 가격, 성능, 안정성, 공급망(SCM) 관리가 중요하다”며 “삼성SDI가 가진 핵심 역량으로 Auto 2.0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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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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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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