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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미국 현지법인 설립...글로벌 임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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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3, 2019, 08:10: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은 미국 델라웨어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지 법인의 자본금은 약 1000만달러(118억 원)규모이며 파멥신이 100% 출자한다. 회사는 현지 법인을 통해 미국 스탠포드 의료센터와 플로리다 병원 암 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올린바시맵(TTAC-001)의 미국 임상2상과 향후 진행될 후속 파이프라인 임상을 지원해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파멥신의 주력 연구분야인 종양 분야 외에 비종양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당뇨 망막증,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구질환 분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올린바시맵의 작용 기전인 VEGF 억제를 통한 안구질환 치료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해당 분야로 연구개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 현지법인 설립을 결정했다”며 “파멥신을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멥신은 지난 9월 올린바시맵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임상 2상 연구를 개시하고 미국과 호주에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재발성 뇌종양과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 대상의 올린바시맵과 머크)의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1b 상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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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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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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