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국투자증권은 6일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향후에도 이익률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7만 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올해 3분기 연결매출은 전년보다 30%가 오른 14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컨센서스를 9%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점유율 확대로 국내 매출이 20% 늘었고 미국·중국·러시아 등 주요 국가 매출도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그동안 오스템임플란트는 충당금 설정, 재고자산 상각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어닝쇼크가 자주 발생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었다”며 “그러나 회사는 향후 회계상 비용들을 특정 분기가 아닌 매분기 안분하면서 영업이익률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점”이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내 점유율 1위 업체로서 국내 임플란트 상장사들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과 PER에 거래돼 왔다. 그러나 잦은 어닝쇼크 등으로 최근 크게 하락해 경쟁사 중 시가총액이 가장 낮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