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교보증권은 20일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향후 폴더블폰 산업의 뚜렷한 수요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관련 부품 업종 수혜를 예상했습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갤럭시폴드는 글로벌 완판 행진을 보였다”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10년만에 열리는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 영역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선점 경젱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폴더블폰 관련 기업들은 갤럭시폴드의 글로벌 흥행 돌풍에 따라 급격한 주가 상승률을 보이며 주가 수준이 적합한지에 대한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결론적으로는 수요와 공급 측면의 개선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9년 피쳐폰 위주의 휴대폰 시장은 스마트폰 위주로 재편되며 기술 트렌드에 맞는 부품업체들이 높은 주가 수준을 보였다”며 “이후 실적 성장과 함께 추가적인 주가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폴더블폰 산업이 초기라는 특성상 관련 정보는 제한적”이라며 “기업 탑방을 통해 바텀업 관점에서 디테일한 기술 트랜드와 관련 기업의 수혜강도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