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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통근버스 5시 40분에만 운영...‘워라밸’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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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1, 2019, 14:11:24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
‘일과 3배터리 충전’ ‘130회의’ 등 도입…“업무 집중도 향상”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국순당이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워라밸 관련 공모저네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국순당은 ‘가족불금 데이’, ‘일과 3배터리 충전’, ‘130회의’ 등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국순당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지난 20일 받았습니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은 일‧생활 균형에 대한 현장감 있는 사례를 발굴‧확산하고 기업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연 행사입니다.

 

국순당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한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장시간 근무 관행·업무 방식·업무 문화를 바꾸는 등 기업 전반에 걸친 문화를 개선했습니다. 이를 통해 일과 생활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국순당 측의 설명입니다.

 

국순당은 장시간 근무 관행을 바꾸기 위해 ‘가족불금 데이’와 ‘일과 3배터리 충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가족불금 데이’인 금요일엔 통근버스를 오후 5시 40분에만 운영해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주말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일과 3배터리 충전’은 점심 시간·퇴근 후·연차에 업무 연락을 자제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재충전 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캠페인입니다. 또 일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회의는 사전공지 1일 전, 회의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는 ‘130회의’를 진행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휴가는 2시간으로 쪼개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휴가 제도 등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해 조직원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꾀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외에도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휴가 활성화를 위한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휴일 근무 시 휴일 근무신청서 필수 작성 제도로 충분한 휴식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직원 참여 행사·가족 초청 행사·기념일 축하 이벤트·자체 단합대회를 통해 직원 만족도도 높이고 있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이번에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며 “향후에도 개인의 성취감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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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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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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