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Stock 증권

[코스피 마감] 기관 매수에 사흘만에 소폭 상승

URL복사

Monday, December 02, 2019, 15:12:5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제조업 PMI가 7개월만에 확장세로 변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만 외국인 매도세는 이달에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6포인트(0.19%)가 올라 2091.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통계청은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 50.2를 기록한데 이어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8로 전월에 이어 50선을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흥국 전반 소순환 사이클 상 경기 반등 기대가 높아지는 양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11월 내내 코스피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12월 첫 거래일 들어서도 매도 우위를 유지하는 모습”이라며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최근 홍콩발 리스크에 대한 외국인의 경계심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3103억원, 48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은 홀로 3921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대체로 빨간불을 켰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등은 1% 내외로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내림세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도 상승 우위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전기가스업, 보험, 은행 등은 1% 가까이 올랐고 철강금속, 서비스업, 화학, 유통업, 금융업 등이 강세였습니다. 반대로 운수창고, 건설업, 통신업, 종이목재, 기계 등은 하락세였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3억 6961만주, 거래대금은 3조 9550억원 가량을 기록했습니다. 상·하한가 없이 364종목이 상승했고 448종목이 하락했습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5개였습니다.

 

한편 코스닥은 1.51포인트(0.24%)가 올라 634.50을 기록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배너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