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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자문단 초청해 제품 개선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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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09, 2019, 10:12:00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자문단 40여 명 참석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LG전자가 일반 소비자로 구성된 자문단을 초청해 신제품 아이디어와 제품 개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고객 자문단 워크숍을 열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지난 7월 선발된 자문단 40여 명과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 상무가 참석해 제품을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우선 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새로운 가전을 기획하기 위해 매월 예정된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에 참석해 왔습니다.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며 제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콘셉과 디자인을 평가하기도 합니다.

 

LG전자는 자문단이 제안한 디오스 광파오븐 인공지능쿡 적용 제품 확대와 사용 편의성 강화 등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인공지능쿡은 ‘LG 씽큐’ 앱과 클라우드 서버를 연동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간편식을 조리하는 기능입니다.

 

LG전자는 내년에도 신가전 고객 자문단 2기를 모집해 의견을 제품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박희욱 상무는 “고객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LG전자 생활가전이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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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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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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