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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페이코인, 코인원 거래소에 상장...“실물결제서비스 대중화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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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4, 2019, 09:12: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자사의 페이코인(PCI)이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 상장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페이코인은 대내외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시장성, 기술력 등 약 9가지 평가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잠재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코인원 거래소에서 페이코인 지갑 주소 생성은 24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고 실제 거래는 같은 날 정오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코인은 다날의 자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페이프로토콜의 암호화폐입니다. 지난 4월 후오비 코리아에 이어 7월 지닥, 이번에는 코인원에 상장 심사 기준을 거쳐 상장해 올해 세번째 상장을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코인원에서도 페이코인을 구입해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이코인은 최근 결제 서비스를 오픈한 교보문고, 핫트랙스를 비롯해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BBQ치킨, KFC, 달콤커피 등 1만개 이상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날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페이코인이 상장해 업계에서 잠재력과 신뢰성 있는 암호화폐로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주요 거래소 추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제휴업체를 확보함으로써 암호화폐의 실물 결제 서비스 대중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이프로토콜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기념해 코인원 고객이 거래소를 통해 페이코인을 거래하고 결제에 이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0%의 페이코인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페이코인을 거래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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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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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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