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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가는 직항노선 생겼다...아시아나항공 주 1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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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6, 2019, 09:12:54

국내 여행객 선호하는 관광명소..부정기 직항편으로 편의 높여
리스본·카이로 직항노선도 운항..”향후 정기노선 전환 고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인천~멜버른 간 직항 항공편을 띄웁니다. 국내 멜버른 여행객을 위해 내년 2월 20일까지 주 1회 부정기 항공편을 운영할 예정인데요. 이는 새로운 비전인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멜버른은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로 꼽힙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거리 곳곳에 유럽풍 건물이 즐비한 멜버른은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데요. 국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도시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어학연수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직항노선이 없는 탓에 국내 여행객들은 경유 노선만 이용해야 했는데요. 이번 아시아나항공의 취항으로 인해 멜버른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0주년이었던 지난해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로의 변화를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장거리 노선 확충 노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일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인천~리스본 직항 항공편을 국내 최초로 운항한 데 이어 이달 6일부터는 인천~카이로 노선도 직항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한 후속 검토를 통해 정기노선 전환도 고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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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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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보드] 윤재원 신한지주 의장 해외IR…“지배구조 선진화 밸류업 밑거름”

[인더보드] 윤재원 신한지주 의장 해외IR…“지배구조 선진화 밸류업 밑거름”

2025.06.01 23:47:3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윤재원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해외 주요투자자를 만나 신한금융의 지속적인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실천의지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윤재원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홍콩·싱가포르 현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사회 의장이 해외 IR에 나선 건 국내 상장사 중에선 처음입니다. 이번 IR은 전문성·독립성·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지주 이사회 구성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항을 이사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투자자 미팅에서 국내외 경제환경과 리스크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다양성 강화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이사회 차원의 노력을 상세하게 전했습니다. 또 지난해 9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라운드테이블, 올해 4월 자율공시를 통해 밸류업 계획 이행점검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점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홍콩 방문 중에는 아시아기업지배구조협회(ACGA) 회원사와 교류도 이뤄졌습니다. ACGA(Asian Corporate Governance Association)는 아시아 지역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투자자 보호, 시장신뢰 향상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협회로 전세계 100여개 투자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각국 지배구조 개선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신뢰 형성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이사회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신한지주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CGA 연례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지주는 당시 밸류업 계획 실행이 부동산시장 중심의 단기투자가 아닌 주식시장 중심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투자로 이어지도록 기여할뿐 아니라 기업 신뢰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ACGA 회원사들은 책무구조도 조기제출 및 이행관리시스템 구축, 투명한 경영승계 및 성과평가체계 마련 등 이사회가 주도하는 신한지주의 지배구조 선진화 노력에 주목하면서 이사회 의장이 전면에 나선 이번 IR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윤재원 의장은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노력은 신한금융그룹의 경영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밸류업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지주는 앞으로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자본시장 신뢰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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