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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우한 폐렴 글로벌 확산 여파로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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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8, 2020, 09:01:2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설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코스피가 2% 이상 떨어졌다.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 떨어져 2198.83를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1.57%가 떨어져 2만 8535.80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날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글로벌 확진자수 2794명, 사명자수 80명, 14개국을 기록했다”며 “이로 인한 국가별 확산은 제한적인 가운데 중국내 확산 속도나 사망자수 증가속도는 빨라지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홀로 959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 902억원, 10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화학, 섬유의복 등은 4% 이상 빠졌고 운수창고, 유통업, 의료정밀 등은 3%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증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장비, 음식료품 등이 2% 이상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승출발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파란불을 켰다. LG화학(051910)이 3%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 현대차, 셀트리온, 삼성물산 등이 2% 이상 하락세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40% 떨어져 662.2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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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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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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