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구미 사업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구미 사업장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지난달 22일 구미 무선사업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1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9일 구미 삼성전자에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와 확진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근무자가 일한 곳은 구미 삼성전자 2공장 무선사업부 C동 2층입니다. 확진자 발생 이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고, 같은 장소에서 근무한 직원 전원은 자택 격리 조치했습니다.
삼성은 구미2공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취한 후 2일 오후 생산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