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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폭증...글로벌 대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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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10:03:3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트론바이오(048530)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관련해 글로벌 대량 공급을 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오상헬스케어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의 진단소재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약 150만 테스트 분량의 진단소재가 공급됐고 추가 100만 테스트 분량에 대한 발주를 접수해 조만간 추가 공급 예정에 있다고 전했다.

 

윤경원 대표는 “오상헬스케어를 통해 해외발 밀려드는 진단키트의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며 “이에 지난 2~3주 동안 인트론은 다량의 테스트 진단소재 공급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해 놓았고 글로벌 수요에 최대한 부응시켜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상과의 협력을 최우선 하고 있다”며 “자사 해외 대리점을 통한 진단키트 공급 문의 또한 급증하고 있어 관련 분야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대량 공급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박테리오파지와 엔도리신 원천기술에 기반해 Phagerus와 Virophage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며 “개발이 완료된다면 박테리오파지로 세균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까지도 제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세균계에도 매우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내성균 출현에 대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며 인트론바이오는 관련 분야 기술개발과 Phage GMP 구축 등 임상시험을 위한 제반 투자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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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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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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