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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코로나 극복 위해 협력사에 1500억 원 조기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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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30, 2020, 15:03:00

동반성장펀드 630억 원·납품 대금 850억 원 조기 집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사를 지원합니다.

 

LG이노텍은 30일 중소 협력사를 위한 총 1500억 원 규모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동반성장펀드와 납품 대금 등을 앞당겨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LG이노텍은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협력사가 기업 운영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설비 투자, 부품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동반성장펀드 630억 원 규모를 다음 달부터 조기 집행합니다. 해당 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자금 지급 절차 간소화와 거래 규모, 신용도 등 심사 기준 완화도 추진합니다.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협력사에 약 850억 원 규모 납품 대금과 금형비를 조기 지급합니다. 협력사는 비용 마감 후 5일 이내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용기 LG이노텍 구매담당은 “협력사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제 도움이 되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도 지속할 방침입니다. 협력사 생산·기술 혁신과제를 함께 추진하고 경영컨설팅,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 지원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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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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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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