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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온라인 수업 지원...인터넷 증속·원격 수업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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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16, 2020, 11:04:59

4월 말까지 자사 인터넷 도입 대학에 속도 2배로 높여
‘스쿨넷’ 서비스 이용 초·중·고교에 인터넷 속도 증속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원격 수업 전용 솔루션을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는 대학교와 초·중·고교에 네트워크 서비스와 원격수업 솔루션을 무상 제공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학교에서는 원격에서 강의를 진행하기 위한 솔루션 도입 비용을 줄이고 단기간 내에 수업 준비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LG유플러스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속도를 2배로 늘려 지난달 초부터 이달 말까지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67개 대학교에 증속을 마쳤으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 대학교에는 필요에 따라 추가 증속을 무상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의 콘텐츠 전송에 필요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는 월 500Mbps(초당메가비트)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달 말까지 무료 제공합니다. 수요에 따라 연장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LG유플러스 학교용 인터넷인 ‘스쿨넷’을 이용하는 교육청과 초·중·고교에는 오는 6월까지 인터넷 속도를 500Mbps까지 무상 증속합니다. 전국 4개 교육청과 산하 학교 1320곳이 대상입니다. 이와 함께 교내 와이파이 환경이 미비한 학교에는 라우터 제품을 최소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합니다.

 

‘U+원격수업’ 솔루션도 3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합니다.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영상수업과 학습관리 기능부터 수업 중 학습 태도 관리 기능이 있습니다.

 

김지훈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 상무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습을 고민하는 교사와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번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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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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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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