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해외건설협회가 오는 13일부터 2일간 ‘해외건설 계약 심화 EPC·턴키(Turnkey) Contract 과정’ 교육을 해외건설교육센터에서 실시한다고 4일 알렸습니다.
건설 관련 임직원의 계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과정은 국제표준계약조건(FIDIC)에서 배포한 안내 책자인 실버북(Silver Book)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설계·시공계약의 성립요건부터 주요 용어 설명, 계약의 특징 및 적용범위, 디자인 빌드와 EPC·턴키계약의 차이점 이해, 클레임 및 분쟁해결 절차 등 심화교육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EPC·턴키의 일괄총액(Lump Sum) 계약은 시공 중 발생하는 리스크를 시공사들에게 대부분 전가하는 경우가 많다”며 “실무자들의 계약관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협회는 ‘프로젝트 영문 제안서 작성 및 협상 스킬 과정(18~19일)’과 ‘해외건설 금융 실무 케이스 스터디 과정(20~22일)’ 교육을 이달 중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