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이투자증권은 12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부합한 가운데 2Q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전망하며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한화시스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보다 8% 오른 2823억원, 7% 감소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대비 영업익은 부합, 순이익은 +13% 많았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1분기보다 2분기와 하반기 실적이 늘 더 좋다”며 “2분기 IFF Model5와 정비사업에 TICN 3차가 더해지고 양산 비중이 늘면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ICT도 코어2가 시작되면서 호조 예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AD2CA와 합동전투 데이터링크, 그리고 KDDX의 수주를 기다리고 있다”며 “2분기 호실적 다음은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사는 정부의 방위개선비 집행 안에서 외부 매크로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경기 침체가 하반기까지 지속되지 않는 한 큰 영향 없다는 가이던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방산주로서 기계 업종 내에서 가장 아웃퍼폼했지만 당사 목표주가 1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21%로 얕아졌다”며 “추가적인 목표주가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지난 2019년에 보여준 310원의 매력적인 배당과 같이 향후 배당정책에 대한 확정과 안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