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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프론, 1Q 매출 전년비 64% 증가…"사상 최대 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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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4, 2020, 16:05:0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프론디비티(065650)가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프론의 1분기 매출액은 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감소했다.

 

메디프론은 최근 언택트(비대면) 문화 확산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IT유통시장이 온라인 유통시장 중심으로 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로지텍 제품을 쿠팡에 공급하는 게이트키퍼가 바로 메디프론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IT유통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한발 앞서 쿠팡과 같은 온라인 IT유통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이 사상최대 분기실적 달성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메디프론은 올해 초 브레인콘텐츠가 최대주주가 된 이후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연이은 3자배정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250억원 이상의 현금성자산을 확보했다.
장대용 메디프론 대표는 “IT유통사업부문의 성장과 더불어 신약사업부문의 부가매출 확대, 치매진단키트의 연내 상용화 추진 등을 통해 흑자전환해 펀더멘털을 갖춘 신약개발 바이오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프론은 지난 7일 신규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세계최초 동맥경화 진단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메이스’ 지분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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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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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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