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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팀’ 건조기, 5월 판매 비중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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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1, 2020, 15:05:04

3월 전체 비중 50% 이후 꾸준히 증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고온 증기를 이용한 살균 기능을 내세운 건조기 신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커진 위생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이달 자사 건조기 국내 전체 판매량 중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판매량 비중이 7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50%로 시작해 지난달 65%를 넘어서며 지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건강과 위생을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스팀 가전도 주목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100도(℃) 증기가 탈취와 살균, 주름 완화 효과를 낸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스팀 리프레쉬 코스 ▲침구털기 코스 ▲패딩 리프레쉬 코스 등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스팀 살균코스도 같은 기관에서 실험해보니 유해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을 99% 없애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밖에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등 기존 제품에 탑재됐던 차별점을 계승했습니다.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으로 세탁기와 연동하면 세탁 코스에 따라 알아서 건조 코스를 설정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LG전자는 건조기에 더해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등 생활가전에 스팀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스팀 특허는 1000건이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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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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