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농협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이 선임됐다. 김학현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연임한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0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4개 자회사(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농협캐피탈, 농협선물)의 후임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리더십·경영능력·계열사 경영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후보자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용복 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농협은행에서 영업·여신심사업무를 거쳐 우리아비바생명 대표이사로 보험 전문성을 쌓은 인물이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신채널 확보, 자산운용 능력제고 등 수익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다.
농협손해보험은 김학현 현 대표이사가 연임하기로 했다. 재임기간 동안 손해보험사의 경영기반을 확고히 하고 경영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표 이사 내정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 후 부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