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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믹, 미국 리플리캣 바이오와 공동개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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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08:06:46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에이치엘비가 인수한 미국의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리플리캣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뮤노믹의 면역 백신플랫폼 기술인 UNITE와 리플리캣 바이오의 RNA치료 플랫폼인 SynRGY를 결합해 코로나19백신 및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앱스타인 바이러스(EBV) 관련 암 치료백신을 공동개발 한다는 게 이번 계약의 주요 내용이다.

 

리플리캣바이오는 자가복제 RNA(self-replicating RNA)에 대한 플랫폼 기술인 SynRGY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 약물내성이 있는 암에 대해 면역세포를 인지시키는 기술을 활용하여 암과 감염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뮤노믹은 이번 계약과 별도로 리플리켓의 지분 투자에도 참여했다. 이에 대해 에이치엘비 지혁주 부사장은 "협업을 통해 이뮤노믹의 핵심기술을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하고, 동시에 협업회사의 지분을 함께 인수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에이치엘비 바이오 생태계의 분야별, 지역별 영역을 확장하게 되는것"이라고 밝혔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윌리엄 헐 대표는 “확장성이 높은 UNITE 플랫폼과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SynRGY의 결합은 더욱 강력한 치료제 개발을 이끌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 등 양사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뮤노믹은 현재 교모세포종에 대한 세포치료제 임상 2상과 함께 치료백신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준비 중이다.

 

최근 열린 미국암연구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0)에서 메르켈 세포암 치료제인 ITI-3000에 대한 동물시험결과를 발표하는 등 UNITE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적응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뮤노믹의 UNITE 플랫폼은 강력한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술로, 특히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COVID-19 백신개발에 있어 대단히 유리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이뮤노믹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진행중이며, 동물 임상이 마무리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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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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