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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 출시...구입비 환급 수요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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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25, 2020, 10:06:05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수요 겨냥
16kg 대용량·’스팀’ 살균 기능 탑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으뜸효율가전제품 구입비 환급사업’에 따른 수요를 겨냥해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받은 건조기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시판되는 제품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LG전자가 오는 26일 16kg 용량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제품 전량은 LG전자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되는 국내산입니다.

 

LG전자는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와 같은 핵심부품이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연간 에너지비용이 표준코스 기준 4만 4000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삼성전자 ‘그랑데 AI’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에너지효율 1등급 건조기입니다. 으뜸효율가전제품 구입비 환급사업 대상에 건조기가 포함되면 30만 원 한도 내에서 구입비 1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신제품은 위생 기능인 ‘트루스팀(TrueSteam)’을 탑재했습니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증기로 옷감을 살균하고 주름을 펴준다는 설명입니다.

 

트루스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LG전자가 스타일러(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등 생활가전에 탑재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LG전자가 최근까지 국내외에 등록한 관련 특허는 1000건이 넘습니다.

 

신제품에 들어간 ‘스팀 살균코스’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시험 결과 인플루엔자(H1N1), 인플루엔자A(H3N2) 등 각종 바이러스를 99.99%까지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시험을 통해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습니다. 신제품에는 아기옷을 살균하고 아웃도어 및 기능성 의류를 탈취하는 전용코스를 추가로 탑재했습니다.

 

색상은 ‘모던 스테인리스’, ‘블랙 스테인리스’, ‘화이트’ 등입니다. 가격은 214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기능과 1등급 에너지효율을 갖춘 트롬 건조기가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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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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