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하루 평균 200명과 통화. 그리고, 20건 이상의 계약.’
AXA다이렉트는 지난 9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골든콜(Golden Call)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자비에 베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콜센터 상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골든콜 대상은 지난해 최고의 전화 상담 실적을 올린 상담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부산 콜센터 소속 김은주(40)상담원이 받았다.
김은주 상담원은 작년 한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고객과 통화했다. 1일 20건 이상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계약을 성사시켰고 연 500건의 계약, 금액으로는 약 3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수상으로 김은주 상담원은 사내 최초로 ‘골든콜 대상 3회 수상자’가 됐다. 짝수 해(2010, 2012, 2014)에 대상을 차지하는 징크스도 이어가고 있다.
AXA는 “김은주 상담원은 매년 우수한 실적을 내며 자만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담 스크립트를 개발하고 있다”며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탁월한 열정과 리더십으로 사내 외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주 상담원은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 통화하는 고객 또한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며 “한 명 한 명의 요구를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 실적 뿐 아니라 AXA다이렉트의 모든 후배 상담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골든콜 시상식’은 연도를 마감하며 상담원들의 지난 해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 목표 달성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행사다. 대상 외에도 금상 4명을 포함해 각 콜 센터 별로 실적이 뛰어난 24명이 수상했다.
자비에 베리 사장은 “2014년은 다양한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큰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이는 고객과 직접 만나는 우리 콜센터 상담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