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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분양 사고 시 사회배려계층 먼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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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0, 10:07:53

주택분양보증 제도 개정..노약자 등의 계약금·중도금 2개월 일찍 환급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회배려계층이 주택분양 사고를 겪으면 계약금과 중도금을 우선 돌려받도록 7월부터 보증 제도를 개선했다고 21일 알렸습니다.

 

HUG는 주택사업자의 부도 등 사유로 분양계약자가 분양을 못 받게 되면 HUG가 대신 당해 분양을 이행하거나 납부됐던 계약금과 중도금을 계약자에게 돌려주는 주택분양 보증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간 이 보증에 따른 도움을 받으려면 보증사고 발생 후 자격 심사 및 환급이행까지 3개월여 기간이 소요됐습니다. HUG가 분양이행과 투자금 환급 중 결정하는 데 2개월, 환급을 위한 개별 심사에 1개월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계약자 입장에선 투자된 돈이 1억원 이상이다 보니 이 기간 동안 금융비용도 만만치 않고 혹시 보증에서 누락될까 불안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 사회배려계층은 체감 피해가 더 컸죠.

 

이번 HUG 방침은 사회배려계층이라면 보증사고 발생 후 1개월 안에 계약금과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우선 처리하겠다는 겁니다. 만약 2개월 뒤 HUG가 분양을 이행하기로 결정된다면 원하는 계약자는 다시 환급받은 돈을 HUG에 지불하고 계약하면 됩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분양보증 사고시 사회배려계층에게 계약금 및 중도금을 신속하게 환급이행하여 대출이자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약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주거약자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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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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