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
17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인 개각 대상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됐으며 임종룡 NH농협금융 회장이 신임 금융위원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은 없다”며 “다만, 새 위원장직을 맡을 것은 사실로 보인다”고 전했다.
1959년생인 임종룡 회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신제윤 금융위장과 행시 24회 동기다.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과장과 국장을 거쳐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국무총리실 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 들어서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직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