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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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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1, 2020, 15:07:00

호와 구름의 합성어..복합문화공간 콘셉트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단순 쇼핑몰이 아닌 복합문화공간 콘셉트의 상업시설 브랜드를 론칭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대우건설이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arcloud)’를 론칭한다고 31일 알렸습니다.

 

‘아클라우드(arcloud)’란 호(弧)를 뜻하는 ‘arc’와 구름의 ‘cloud’의 합성어로, ‘여유를 잇는 구름’, ‘가치를 잇는 구름’이라는 의미입니다. 구름처럼 여유롭고 변화무쌍한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감동을 매개한다는 취지인데요.

 

아클라우드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가치가 모일 수 있도록 ‘Healing, Family, Eco’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업시설을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닌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의함으로써, 새로운 상업시설의 미래상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새 브랜드의 얼굴인 아클라우드의 BI(Brand Identity) 디자인은 절제된 간결함을 드러냈습니다. arc(호)를 모티프로 화려한 심볼이나 장식을 배제하고 간결한 워드마크형 디자인으로 표현했습니다.

 

색상은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햇살 좋은 날의 그림자처럼 삶의 배경이 되는 공간임을 표현했습니다. 글꼴도 ‘열린 공간’ 속 ‘이음’과 ‘만남’을 의미하는 arc형을 사용했지요.

 

한편 대우건설은 아클라우드 브랜드를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 1층~지상 2층, 총 3만8564㎡(약 1만1600평) 규모로 ‘아클라우드 감일’이 들어서는데요.

 

9월 분양이 예정된 아클라우드 감일에는 전체 대지면적 대비 30%인 열린 공간(Open-Air)과 36%인 대형 앵커시설 6곳이 조성됩니다. 세계적인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CARVE(카브)社가 디자인한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광장과 조경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클라우드는 단순한 쇼핑몰이 아닌 특별한 즐거움과 여유를 주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며 “곧 만나게 될 ‘아클라우드 감일’이 제안하는 신개념 ‘Open-Air Mall’은 개방된 공간이 요구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소비자는 ‘아클라우드 감일’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경험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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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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