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샤오미가 지난달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전략을 내세워 출시한 ‘미10 라이트 5G’ 판매 촉진을 위해 통신사가 나섰습니다.
7일 샤오미(小米)와 국내 총판사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LG U+ 알뜰폰 판매 채널인 ‘U+ 알뜰폰 파트너스’를 통해 샤오미 ‘미10라이트’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이번 사은품은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샤오미 Mi 체지방 체중계 2세대, Mi 스마트 밴드 4, Redmi 보조 배터리 20000mAh, 애플 에어팟2세대로 구성됐습니다. 당첨자는 사업자별 추첨 제도와 선착순 등으로 선정됩니다.
또한, U+ 알뜰폰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의 공시보조금 지급을 대체하는 요즘 할인 정책도 내놨습니다. 이야기알뜰폰과 여유텔레콤은 월 2만 900원에 무제한 데이터·음성·문자와 데이터 9GB 소진 시 1Mbps 제한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을 위한 요금제도 출시됐습니다. 여유텔레콤은 월 3만 6000원에 무제한 데이터·음성·문자 및 데이터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텔은 월 3만 5750원에 데이터·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 180GB 소진 시 10Mbps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앞서 SK텔레콤은 미10 라이트5G의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내에서 출시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초기 판매가 부진하자 재고 소진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미10 라이트 최대 공시지원금을 월 요금제(5GX 프라임·8만9000원·부가세 포함)기준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미10 라이트 출고가가 45만 1000으로 공시지원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8만원대로 낮아집니다.
허성택 샤오미 한국총괄 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와 장마로 지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할인 행사”라며 “샤오미가 국내에 처음 출시한 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미10 라이트와 알뜰폰의 합리적인 요금제의 만남으로 고객들이 가성비를 극대화한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샤오미 사은품 증정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텔), 이야기알뜰폰, 여유텔레콤 등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샤오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