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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2Q 역대 최대 영업익...“실적 성장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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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3, 2020, 14:08:4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IT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173130)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오파스넷은 2분기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도 23억원을 시현하며 흑자전환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으며, 영업익 18억원, 당기순익은 19억 7000만원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익 규모가 전년(12억원) 대비 52% 성장하며 크게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3.8%로 전년(2.8%) 대비 개선됐다”며 “이에 따라 최대매출을 기록했던 전년도 실적을(1041억원) 훌쩍 뛰어넘어 올해 연말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고객사가 발주한 수주 누적액이 1123억원을 넘어섰다”며 “매출액은 476억원 수준으로 이에 따른 수주 잔고도 이미 647억원 이상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호실적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언택트솔루션에 집중하며 관련 매출을 끌어올리고 신규 고객사 확대에 힘입은 것”이라며 “과거 몇몇 주요 통신사업자와 일부 대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고객포트폴리오도 정부기관, 금융사, OTT사업자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며 확대일로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화상회의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며 이 회사의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인 웹엑스 고객이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도 매출성장의 주요한 요인이 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장수현 오파스넷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적극적 매출 증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급증하는 5G가입자에 대응하기위한 통신사의 지속적 투자가 예상된다”며 “또 비대면 솔루션에 대한 고객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우호적인 시장상황이 증대되고 있어 공격적인 영업전개와 관련기술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파스넷은 최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오파스넷 주식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의 ‘성장가치 공유 캠페인’을 발표하고 임직원들과 회사의 가파른 ‘성장 가치’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러한 임직원 책임경영 본격화에 더해 지난달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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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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