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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FA 2020’서 비대면 전시...체험형 콘텐츠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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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0, 2020, 10:08:00

체험형 콘텐츠 국내에서 유튜브 생중계
박일평 CTO 미디어 간담회는 현지 진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다음 달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0’에서 온라인 기반 ‘비대면(언택트)’ 전시를 진행합니다. 현지에 전시 부스를 차리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소개하기로 했습니다.

 

LG전자는 20일 전 세계 매체들에 IFA 2020 콘퍼런스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행사는 다음 달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서 진행됩니다. IFA 홈페이지와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연사로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가 나섭니다. LG전자는 “‘뉴노멀’ 시대에 집을 중심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리는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독일 현지에 전시관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대신 국내에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주택을 꾸몄습니다.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곳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가수 헨리가 가전제품을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한 가족의 일상을 드라마 형식으로 담아낸 ‘인터렉티브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3차원(3D) 가상 전시장을 운영합니다. PC나 모바일로 접속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전무는 “사용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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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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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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