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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N] YG, 블랙핑크·트레저 흥행...목표가↑-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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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0, 09:08:0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한화투자증권은 26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트레저 등 신인 아티스트 호실적에 힘입어 내년까지 긍정적인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5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YG의 매출총이익률(GPM) 수익성이 2017년 29%, 2018년 30%, 2019년 30%, 2020년 2분기 36% 등으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빅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콘서트 실적 공백에도 신인그룹 성과가 이를 메웠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블랙핑크’ 흥행이 핵심적”이라며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수는 세계 아티스트 중 4위로 높고 광고와 출연 등도 꾸준히 늘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중국향 광고와 출연료 집계로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연간 중국 매출액보다 높은 5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랙핑크가 6월 26일 발표한 음원이 3분기부터 매출로 확인될 예정이고 10월 초 정규앨범 발매에 따라 다양한 국내외 활동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 연구원은 “최근 데뷔한 신인 남성그룹 ‘트레저’도 데뷔앨범 선주문량이 20만장을 넘어서는 등 흥행하고 있다”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인지도를 쌓았고, 외국인 멤버를 포함하면서 해외 팬덤도 두터운 결과. 오는 10월 전후로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강승윤의 솔로 앨범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코첼라 페스티벌이 취소되면서 클로징 무대에 서기로 했던 ‘빅뱅’의 컴백 일정이 불확실해졌지만 신인그룹의 기여도 확대와 자회사 실적 회복, 경영체질개선 등으로 하반기는 물론이고 내년까지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내 준비 중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IPO도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섹터 전반적인 비중 확대, 외국인 수급 개선 등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신인 성과를 반영해 내년도 영업이익을 31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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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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