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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에 ‘AR 내비게이션’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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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19, 2020, 11:10:31

SKT-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프라퍼티-MAXST, AR플랫폼 구축 사업협약 체결
5G MEC 기반 AR 내비게이션 서비스, 스타필드 코엑스 몰에 21년 도입목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스타필드 코엑스몰이 SK텔레콤 5G MEC 기술과 만나 최첨단 AR 라이프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19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신세계아이앤씨(대표이사 손정현),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임영록), MAXST(대표이사 박재완) 와 함께 5G MEC 기반 실감형 AR 콘텐츠 서비스 제공과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5일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SKT 최판철 기업사업본부장과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마케팅담당, MAXST 박재완 대표 등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MEC 및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R 플랫폼 사업과 미래형 유통매장 구축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5G 시대 각광받고 있는 미래 기술인 AR을 코엑스몰 등 플랫폼에 연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데 뜻을 같이해 마련됐습니다.

 

4사는 고객 집객 효과가 뛰어난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AR플랫폼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며, 2021년 시범 서비스를 거쳐 2022년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선보일 AR플랫폼은 AR내비게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과 이용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먼저 이용자들이 서비스 지역 내에서 원하는 장소나 대상을 검색하면 증강현실로 길 찾기 안내가 제공돼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주요 표지판의 다국어 언어변환과 정보 시각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또한 화면상 매장의 간판을 클릭하면 해당 매장의 상품정보 확인은 물론 관련 3D AR 콘텐츠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주변 매장의 주력 상품, 프로모션 내용, 할인 쿠폰 주요 지점별 AR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제작한 AR콘텐츠는 App. Push로 제공돼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를 돕습니다.

 

각 사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5G AR콘텐츠를 제공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새로운 재미 요소를 제공하는 최첨단 미래형 유통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SKT는 이번 협력에 ▲최고 수준의 5G MEC 역량 ▲5G App 서비스에 최적화된 Cloud 기술 ▲실감형 콘텐츠 플랫폼 인프라 등을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AR 플랫폼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R플랫폼 내 실감형 서비스의 기획과 운영 역할을 맡으며, 공간 활용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ICT와 유통산업을 연계한 미래형 리테일테크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MAXST는 Vision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외 증강현실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해 향후 AR 플랫폼 사업자로 위상을 다질 계획입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AR플랫폼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 매장을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공간으로 새롭게 구축해 소비자에게 단순한 AR 기술 체험을 넘어 새롭고 편리한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마케팅담당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5G기술과 유통 공간이 결합된 새로운 오프라인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재완 MAXST 대표는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A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 범위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최판철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장은 “최고의 ICT기술과5G MEC에 특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유통 및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에게 특화된 ICT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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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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